ECB 집행이사, 독일 유력지 기고에서 ECB 완화정책 옹호
  • 일시 : 2016-05-02 09:24:42
  • ECB 집행이사, 독일 유력지 기고에서 ECB 완화정책 옹호

    브느와 꾀레 "통화정책 덕에 독일 실질소득·고용 늘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브느와 꾀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ECB에 대한 반감이 강한 독일의 현지 신문에 직접 글을 실어 ECB의 통화완화 정책을 옹호했다.

    꾀레 이사는 1일(현지시간) 유력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일요일판 기고에서 ECB의 통화완화 정책이 없었다면 "독일에서도 경제활동은 더 저조하고 일자리는 감소했을 것이며, 건전한 예산은 달성하기가 더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독일 내에서 ECB의 초저금리 정책이 저축자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비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사람들은 단순히 저축자가 아니다. 그들은 낮은 금리로 이익을 보는 종업원, 납세자, 차입자이기도 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ECB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경제 여건이 개선된 덕택에 독일에서는 최근 실질소득과 고용이 증대했다면서 경제 여건의 정상화를 위해 저금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꾀레 이사는 이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상승률이 ECB의 목표치 2%를 계속 밑돌고 있지만 목표치 자체를 폐기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통으로 합의된 인플레이션 목표를 아무런 말없이 포기하는 것은 선택지가 아니다"라면서 물가 목표치를 폐기하면 통화정책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그것 자체로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주 발표된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년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0.2%를 기록한 뒤 3월에는 0.0%로 올라섰으나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sjkim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