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앓이'에 중국인 韓 제품 '온라인 직구' 급증
  • 일시 : 2016-05-02 12:00:12
  • '태후 앓이'에 중국인 韓 제품 '온라인 직구' 급증

    1분기 해외 직판 4천787억…전년동기比 84.5% 급증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온라인몰 등을 통해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중국인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 및 구매 통계'를 보면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4천787억 원으로 작년 1분기의 2천594억 원에 비해 84.5% 급증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 금액은 2014년만 해도 분기별로 1천500억 원대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2천500억 원대로 커졌고, 작년 4분기에 4천204억 원으로 대폭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5천억 원에 육박했다.

    연간 기준으로 봐도 2014년 6천542억 원에서 작년에는 1조1천993억 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1분기 추세로 보면 연간 2조 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분기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 온라인 직접구매액은 3천634억 원으로 전체의 75.9%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중국인들의 온라인 직접구매 금액이 1천625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두 배 이상(123.6%) 급증한 것이다.

    일본(254억 원, 전년동기비 30.6% 증가), 아세안(171억 원, 41.7%), EU(77억 원, 75.0%) 등의 국가에서도 온라인 직접구매 금액이 크게 늘었다.

    이처럼 중국과 일본은 물론 EU 등에서도 한국 제품의 온라인 직접구매가 늘어난 것은 한류열풍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분기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류에 다시 불을 지핀 것도 영향을 줬다.

    태양의 후예 영향으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는 주인공 송혜교가 극중에서 사용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판매가 급증하기도 했다.

    실제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화장품(3천163억 원)과 의류ㆍ패션 관련 상품(839억 원)이었다.

    화장품의 경우 작년 1분기 판매액(1천329억 원)과 비교하면 무려 137.9%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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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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