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 추가 진행에 1,130원대 출발…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가 추가로 진행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2.40원 하락한 1,135.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 속에 여타 신흥국 통화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개장 직후 달러화는 약달러 영향으로 1,130원대에서 갭다운 출발하면서 1,135.50원까지 추가로 저점을 낮췄다.
연휴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가 활발한 가운데 달러화 추가 하락은 1,130원대 초중반에서 제한되고 있다.
이날 호주중앙은행(RBA)이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면 호주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달러화에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개장하자마자 글로벌 달러가 더욱 약세로 가면서 달러화도 이에 연동되서 움직이고 있다"며 "실물량이 있다거나 시장 포지션이 크게 한 쪽으로 쏠린 건 아니나 개장하자마자 싱가포르 달러와 엔화, 유로화, 위안화 대부분 달러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환율 보고서 나온 후 해석이 분분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외환 당국에게는 개입에 대한 부담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 강해졌다"며 "달러 약세 재료가 된 셈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30엔 하락한 106.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15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9.8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5.3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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