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저자 "금값 더 오를 것…약달러 때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011년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된 '화폐전쟁(Currency Wars)'의 저자 짐 리카즈는 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카즈는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은 언제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 올라간다"며 "금 가격을 예측하려면 달러화 방향성을 먼저 가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 8월에 달러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떨어졌을 때 금값은 사상 최고인 온스당 1,900달러를 기록했다"며 "향후 금 가격이 큰 폭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가격은 장중 1,306달러까지 뛰며 작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달러지수는 92.5로 떨어지며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상 달러화로 매겨지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리카즈는 "환율 전쟁이 2010년 국면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모두가 통화 약세를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모든 통화가 동시에 다른 통화 대비 절하될 수 없기 때문에 이같은 바람이 현실이 되긴 어렵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리카즈는 "미국이 경기 침체에 바짝 다가섰고 중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됐기 때문에 두 나라는 통화 약세를 필요로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일본과 유럽이 통화 가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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