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지펀드 거물 "BOJ 행보 안갯속…비전통적 정책 심화"
  • 일시 : 2016-05-04 09:13:36
  • 美 헤지펀드 거물 "BOJ 행보 안갯속…비전통적 정책 심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헤지펀드 업계 거물인 카일 배스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행보를 가늠하기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헤이먼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카일 배스는 3일(미국시간) 밀켄연구소 주최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CNBC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수익률 곡선이 팬케이크처럼 납작해졌다(flat)"며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의 다음 행보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배스 CIO는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이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BOJ는 이를 더 심화시켜야 할 것"이라며 "그 결과를 예상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그는 중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배스 CIO는 "중국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은 바뀌지 않았다"며 "조금 변한 것이 있다면 (비관적 전망이) 더 굳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는 부채와 신용 확장으로 성장하는 중국 경제의 모습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 미국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고 평가했는데 그는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배스 CIO는 중국 금융권의 리스크 때문에 위안화 가치가 30~40%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위안화 약세에 베팅한 바 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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