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에 급등…10.2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1,150원대에서 갭업 출발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0.20원 급등한 1,150.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저성장 우려가 부각돼 달러 약세 전망이 후퇴하자 급등했다. 개장 직후 숏커버 물량에 달러화는 10원 이상 급등하면서 1,151.60원까지 오른 후 고점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 중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데 이어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글로벌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뉴욕 증시가 하락하고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달러화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이월 네고 물량을 출회할 가능성에 달러화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로 급격히 전환하면서 신흥국 통화가 불안해졌다"며 "방향 전환인지 일시적인 반등인지는 달러-위안(CNH) 환율을 보면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가와 주가가 하락했으나 글로벌 달러 약세, 신흥국 통화 강세에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되면서 버티는 모습이었으나 전날 호주와 중국발 이슈로 한번에 무너졌다"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06.5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상승한 1.150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9.6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6.9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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