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원화약세 베팅하는 역외매수 對 네고…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16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3분 현재 달러화는 8.60원 오른 1,1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연휴 중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상승폭을 반영해 1,160원대로 오른 후 역외매수가 유입되면서 줄곧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화 1,160원대에서 추격 매수의 탄력은 다소 약해져 상승폭은 제한된 흐름이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중국 경기둔화와 더불어 원화 약세에 베팅하는 역외투자자들이 계속 매수하고 있는데 네고물량도 제법 나오면서 상승세가 무겁게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당분간 빠질 때마다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달러 매수에 나서던 역외투자자들 일부가 조금 오퍼를 내놓으면서 달러화 상승세가 크지는 않은 상태"라며 "NDF에서 많이 올랐기에 1,160원대 종가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2엔 오른 107.3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오른 1.14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위안 환율은 0.08원 오른 178.57원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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