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추세 속 금리인하 기대 강화…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 흐름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더해지면서 급등세로 출발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9.80원 급등한 1,175.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가 강세폭을 확대한 가운데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으면서 1,170원대에서 급등 출발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 여파로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94선을 회복하면서 강달러 추세를 확인했다.
중국 금융시장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중국의 4월 수출이 부진하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2,832포인트선까지 급락해 달러화에 상승 요인이 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는 이제 확실히 강세로 전환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되고 있고 호주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신흥국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더 자극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1,170원 후반까진 상단을 열어둬야 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도 "펀더멘털로 보면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졌고 우리나라 통화정책 차별화 이슈가 부각돼 달러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9엔 상승한 108.4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하락한 1.13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4.26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6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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