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日 외환당국 엔화 경계수위 고조 여부 주시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엔화 강세를 경계하는 일본 외환당국의 발언 수위가 더욱 높아지는지 투자자들이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노무라증권이 권고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의 이케다 유노스케 외환 전략가는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엔화 움직임에 대해 '무질서하다(disorderly)' 혹은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doesn't reflect fundamentals)'와 같은 핵심 표현을 아직 삼가고 있지만, 외환 시장 개입을 정당화하기 위해 해당 용어가 사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케다 전략가는 해당 표현이 지난 2010년과 2011년 환시 개입 때도 등장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105엔 밑으로 떨어질 경우 엔화 매도 개입이 나올지 불확실하다면서도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경우 외환당국자의 발언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소 재무상은 엔화 가치가 일방향으로 강세를 지속하면 "우리(일본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아소 부총리는 전날 참의원에 나와서도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하면 외환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환율 책임자로서는 이례적으로 '개입'이라는 용어를 직접 사용한 바 있다.
오전 11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40엔 오른 108.72엔을 기록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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