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역외 매수 對 네고물량에 좁은 레인지…8.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로 상승하고 나서 보폭을 좁히고 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4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대비 8.00원 오른 1,1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글로벌 달러 강세, 아시아통화 약세 흐름을 반영해 상승 개장한 후 줄곧 1,170원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에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으나 역외매수가 떠받치면서 레벨이 유지되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에 막히면서도 아래쪽에서 꾸준히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어 좁은 레인지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장막판에 수급이 어느 정도 처리된 후에 포지션이 한쪽으로 갈 수 있을 듯한데 종가는 1,170원대에서 유지될 듯하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장중 역외매수가 꾸준함에도 네고물량에 눌리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달러-아시아통화 약세와 함께 주후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47엔 오른 108.7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내린 1.1378달러에 거래됐다.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0.68원 오른 179.51원을 나타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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