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엇갈린 움직임…단기 상승, 장기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역내외 수급 요인으로 단기물이 상승했지만, 장기물은 하락하는 등 엇갈린 움직임을 나타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물은 전일 종가인 3.2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장 대비 0.10원 상승한 2.10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0.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강화됐지만, 장기물의 경우 에셋스와프 물량으로 상단이 제한되며 기물별로 스와프포인트가 다른 방향성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등 모멘텀을 앞두고 있어 스와프포인트의 등락 폭 자체는 크지 않았다는 진단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3개월물을 중심으로 역외 비드가 유입되며 2개월이나 1개월물 등 단기물이 같이 올라가는 모습"이라며 "다만, 6개월과 1년물은 에셋스와프 물량 등이 꾸준히 나오며 밀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이번 주 후반 한은 금통위 등 모멘텀이 남아있는 만큼 스와프포인트의 움직임은 크게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수준에서 방향성 모색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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