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위안화, 아시아 통화에 상당한 영향력"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위안화 환율이 달러-원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통화 환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등 중국발 충격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진단했다.
IMF는 지난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발 충격이 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됐고 지난해 6월 이후 파급효과가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위안화 환율 변화가 역내 통화 환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교역관계가 클수록 금융시장 파급효과도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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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의 성장률이 1%포인트 낮아질 때마다 아시아국가 성장률은 0.15~0.30%포인트 하락하며,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하면 부정적인 여파가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글로벌 가치사슬을 통해 중국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중국의 리밸런싱으로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됐다.
IMF는 경제의 하방 위험이 단기적으로 커지면 적극적인 재정·통화정책과 함께 거시건전성 조치를 활용하라고 권고하면서 성장동력 다변화를 위한 구조개혁도 동시에 주문했다.
보고서는 최근 한국의 가계부채와 주택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IMF는 2016~2017년 아·태지역 경제성장률을 2015년 5.4%보다 소폭 낮아진 5.3%로 전망했다.
대외 수요가 부진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 내수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늘어난 기업부채가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고 봤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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