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최근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으로 다소간의 조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유가 상승 영향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하면서 달러화가 전일 종가 수준을 웃돌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고, 일본 당국자의 구두개입에 달러-엔 환율이 반등한 점 등은 달러화의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가 싱가포르와 호주에 이어 완화 정책에 동조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5.00~1,17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엔화가 다소 약세로 흐르면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또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어 달러화 상승 요인은 살아있다고 본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 교체 등으로 감산 기대가 있어 유가가 올랐고 장중 묵직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날 달러화 고점은 1,175원 정도에서 막힐 것으로 예상한다. 장중에는 호주 5월 웨스트팩 소비자태도지수가 발표돼 주목하고 있다. 역외 세력들이 여기서 달러를 살 레벨이라 보고 장중 매수세를 높이지 않는다면 전일 종가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5.00원
◇ B은행 과장
간밤 뉴욕장에서는 달러 강세보다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경제 지표가 무난한 결과를 보였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빠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유지됐다. 국제유가도 오른 가운데 위안화도 전날 다소 강세로 돌아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더이상 오르지 못했다. 이날 달러화는 1,170원 중심으로 등락하면서 최근 상승세에 대한 조정을 받을 수 있겠으나 전반적인 상승세는 유효하다고 본다. 위안화 약세 분위기가 아직 이어지고 있어서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5.00원
◇ C은행 과장
달러화가 4거래일만에 35원 가까이 올랐으니 다소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본다.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고 유가도 공급량 과잉 문제가 일부 해소돼 올랐다. 다만 하단에서 지지력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강하고 최근 달러-엔이 구두개입으로 108엔대에서 109엔으로 올라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6월 중순에 있으나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들의 발언에 미국 금리 이슈도 여전해 달러화가 하락하더라도 저점 매수세가 강해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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