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자산 회피 완화에 차익실현…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차익실현 물량으로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완화됐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5.90원 하락한 1,166.70원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달러 강세 베팅이 약화되자 달러화는 하락 출발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22달러(2.8%) 상승한 44.66달러에 마쳤다. 캐나다 산불과 나이지리아 내전 등으로 유가가 올라 시장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됐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차익실현 물량을 내면서 달러화 하락을 이끌고 있다. 최근 급등한 달러화에 대한 조정 장세가 연출되면서 달러화는 개장 직후 1,166.9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이틀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는 강해지고 있다. 금통위 기대는 달러화에 하방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급등에 대한 기술적 조정 시기를 맞이했다고 본다"며 "연휴 기간 급등한 달러화에 대해 역외시장 참가자들이 차익실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스탠스가 중요해 보인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깜짝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있기 때문에 하락하더라도 1,160원 초중반에서 지지된 후 장 막판 오를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8엔 하락한 109.1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상승한 1.13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8.8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50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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