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銀 "주택시장 과열 우려"…키위달러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11일 주택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여파로 뉴질랜드달러(키위달러)가 급등하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49달러(0.73%) 상승한 0.6805달러를 기록 중이다.
RBNZ는 이날 발간한 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경제중심지 오클랜드의 집값이 다시 상승하면서 주택시장 불균형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은행권의 오클랜드 주택시장에 대한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가파른 (주택시장) 둔화가 금융안정에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휠러 RBNZ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주택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거시건전성 조치 도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RBNZ가 이 같은 우려를 드러내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질랜드 ASB뱅크의 닉 터플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단기기적으로 RBNZ의 금리 인하 의지가 상당히 많이 완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RBNZ가 오는 6월과 8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종전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금리 인하가 더 느리게 이뤄질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RBNZ는 올해 들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2.25%로 25bp 인하한 뒤 4월에는 동결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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