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韓 알리안츠생명 매각 손실 4천700억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독일계 금융그룹 알리안츠는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매각 과정에서 약 4천700억원(약 3억5천만유로)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했다.
알리안츠는 11일 공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올해 안에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의 매각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순이익 3억5천만유로를 갉아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시장 가치를 바탕으로 추산한 수치로 향후 지분 가치가 감소(impairment)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알리안츠는 설명했다.
최근 알리안츠는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을 중국 안방보험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는데 가격이 300만달러(약 35억원)로 책정돼 헐값 매각 논란이 일었다.
알리안츠는 지난 1분기 매출이 354억유로로 작년 대비 6.4% 줄고 영업이익은 28억유로로 3.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순이익은 20.5% 증가한 22억유로로 집계됐다.
알리안츠는 1분기에 한국법인에서 발생한 영업 손실이 8천200만유로이고 독일 법인의 실적 기여도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알리안츠는 올해 영업이익이 105억유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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