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하락…1년물·6개월물 종가 동일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에셋스와프 물량 출회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 약화로 하락했다.
1년물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하며 6개월물과 같은 가격에 종가를 형성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30원 하락한 3.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6개월물도 전일 대비 0.10원 내린 3.1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장 대비 0.05원 하락한 2.05원, 1개월물은 0.10원 내린 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스와프(CRS)에서 매도 우위 장세가 형성되며 1년물 스와프포인트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진단이다. 단기물의 경우도 역외 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가 주춤해지며 하단 지지력이 약화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년물이 상대적으로 크게 밀렸는데, 특별한 재료라기보다는 수급 이슈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CRS 쪽에서 오퍼가 크게 나왔고, 외은 지점의 에셋스와프도 같이 나오며 물량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하락 폭이 컸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1개월물의 경우는 역외 비드가 주춤해지며 하단 지지력이 약화되는 양상"이라며 "1년물도 하락해 6개월물과 같은 수준이지만, 급락에 따른 반발성 비드 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단시일 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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