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가 상승 속 차익실현…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차익실현성 매도세와 유가 상승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 대비 1.80원 하락한 1,165.80원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지난해 11월 초 이후 최고치로 오르자 달러화는 1,160원대에서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이슈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57달러(3.5%) 상승한 46.23달러에 마쳤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달러화 단기 급등분에 대한 차익실현을 하면서 달러화에 하락 요인을 더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들의 달러 대비 약세도 주춤하면서 달러화는 1,160원대 중반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은 달러화 하단 지지 요인이 되고 있다. 이주열 총재의 비둘기파적 언급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환율 하락 영향으로 달러화도 밀려서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나 전일 종가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를 앞둔 기대에 1,160원 중후반 수준에서 횡보하겠고 1,170원은 넘기기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2엔 하락한 108.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142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6.47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8.5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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