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전년 비 29.5% 증가
  • 일시 : 2016-05-12 14:02:07
  • 2016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전년 비 29.5%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우리나라의 1분기 해외직접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5% 늘어났다. 다만, 올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해외직접투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내놓은 '2016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서 우리나라의 1분기 신고기준 해외직접투자액은 103억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억5천만달러보다 29.5%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광업과 도소매업의 해외직접투자가 감소했지만, 금융보험업은 96.3%, 건설업은 90.0% 증가했다.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 역시 33.6%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중남미에 대한 투자가 각각 64.3%, 75.4% 늘어났다. 반면, 북미와 대양주 지역으로의 직접 투자는 줄어들었다.

    1분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진 국가는 미국으로 26억7천만달러 규모를 나타냈다. 조세회피처 중 하나로 꼽히는 케이만군도로의 투자는 17억3천만달러로 전체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브릭스(BRICs) 국가에 대한 총 투자규모는 15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9% 증가했다.

    기재부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저유가, 금융시장 변동성 등 투자환경 측면에서 부정적 요인이 여전하고, 세계 경제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체되는 중"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해외직접투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거나 정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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