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오석태 "韓, 오늘 금리동결 예상…소수의견 없을 것"
  • 일시 : 2016-05-13 08:39:21
  • SG 오석태 "韓, 오늘 금리동결 예상…소수의견 없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50%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석태 SG 이코노미스트는 13일 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수 관련 3월 지표들이 개선됐고 지난달 기업 및 소비자 신뢰지수는 호조를 보였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단기 성장 경제 전망이 개선됐고 금리인하를 자제하는 한은의 기존 입장도 지지됐다"며 금리 동결을 예상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오 이코노미스트는 "기준금리는 거시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결정된다"며 "지난달 한은은 경기 평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금리를 동결했는데 2분기부터 성장세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은이 지난달에 경기 평가를 낮춘 것은 일시적인 1분기 경기 활동 부진을 반영한 것일 뿐이란 게 그의 주장이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한은의 입장에 동의한다"며 "올해 내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수 의견은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세 차례 회의에서 홀로 소수 의견을 내온 하성근 금통위원이 임기를 마쳤다"며 "새 금통위원 네 명은 임기 초기부터 '매파' 또는 '비둘기파'로 인식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소수 의견을 내는 것을 삼가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형 양적완화(QE)는 통화정책 수단으로 볼 수 없다"며 "한은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형 양적완화의 골자는 한은이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통화정책으로 간주할 수 없고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는 금융자산을 매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양적완화'로 지칭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