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에 1,180원 터치 …6.8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와 아시아 통화 약세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6.80원 상승한 1,178.20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달러화는 1,180원대로의 상승 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 소매판매 지표 개선으로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3% 늘어난 4천534억4천만 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0.8%를 크게 웃돌면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키웠다.
반면 신흥국 시장에서는 유가 하락, 중국 산업생산 지표 악화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자극돼 달러화에 상승 요인을 더하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만장 일치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향후 금리 인하 기대는 이어지고 있다. 달러화에는 상승 재료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80원은 장중 다시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잘 나오면서 달러 강세 쪽으로 기운데다 미국 지표 호조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키우면서 신흥국 시장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시장에선 지표가 좋게 나왔음에도 오히려 장기물 금리는 하락했지만 외환시장은 미 금리 인상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엔화 강세, 신흥국 통화 약세가 자극돼 이날 달러화 1,186원까지 고점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3엔 상승한 108.7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달러 상승한 1.13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3.58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79.6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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