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의 1,180원 안착 여부를 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뉴욕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였고 국제유가가 상승해 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다소 약해졌으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크게 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달러화는 상하방 재료가 혼조된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좁은 범위 안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의사록 발표는 달러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나 1,180원 저항도 강해지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4.00~1,18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NDF에서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아 개장 후 1,180원선을 중심으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다시 한번 롱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랠리를 보인 데 비해 역외 환율에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수급상으로 강한 매수가 있다고 본다. 전날 종가가 1,180원을 넘지 못했기 때문에 이날 1,180원을 넘어선다면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겠다. 1,170원 중후반대에 멈춘다면 당분간 지지부진한 레인지장이 이어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3.00원
◇ B은행 대리
1,180원 저항이 강해 보여 박스권에서 등락하겠다. 달러-원 환율이 지지력과 저항을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따라 달러화도 등락하겠으나 큰 변동성 재료는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있으나 중립적 영향에 그치지 않을까 한다.그동안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했던 터라 의사록은 이미 반영된 측면이 있다. 달러화 하단 지지 재료 정도가 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2.00원
◇ C은행 과장
뉴욕시장에서 큰 이벤트가 없었으나 애플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식 시장이 살아났다. 이전 미국 소매지표가 좋았던 게 아시아 금융시장에 악재가 됐듯 뉴욕 제조업 지표 등 실망이 금리 시장에선 수익률 상승으로 반영됐다. 위안화 환율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달러화도 1,180원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다. 1,180원 안착 여부가 중요해보인다. 저항선 상향 돌파 여부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도 향후 흐름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강해질 수 있다. 이날 달러-위안 환율이 추가로 오를지 지켜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74.00~1,1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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