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달러, ECB·BOJ 추가 조처에 강세 재개 전망"
KTB투자증권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유럽과 일본 등 주요국의 추가 완화 조처가 나오면 미국 달러화가 현 수준보다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달러화의 약세가 추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회의적"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이 지연된다 하더라도 연내 최소한 1회 이상의 인상 기대감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중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고자 현재 마이너스인 기준금리를 추가로 더 내리거나 자산매입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유로존과 일본은 미국과는 달리 국채 시장의 규모가 작고, 은행 중심의 금융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민간소비와 기업투자를 끌어내려면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하기 보다 예대금리를 인하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게 채 연구원의 설명이다.
채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의 실질금리 스프레드가 다시 확대되면 엔화 강세가 완화될 수 있고, 오는 6월 ECB의 회사채 매입은 유로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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