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6-05-18 08:25:5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호조를 보이고,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달러의 강세 흐름이 나타나 달러-원에 상승 압력을 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1,180원대에서 심리적, 기술적 저항이 나타날 수 있지만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움직임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강세 심화 여부에 따라 저항선을 뚫고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3.00~1,183.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과장

    전일 미국 물가지표가 개선세를 나타내며 역외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지만, 가격 자체가 1,180원대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만약 역외에서 1,180원대에 진입했으면 연준 관계자들의 코멘트 등도 있어 추가 상승 동력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다소 애매한 상태다. 달러-원도 1,170원 중후반에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나 외국인 투자자금 동향 등에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74.00~1,182.00원

    ◇B은행 과장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의 분위기 자체가 달러 강세 쪽으로 흐르는 모습이다. 지난주부터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3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며 달러-원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편이다. 다만, 1,180원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있는 만큼 장 초반에는 저항이 있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73.00~1,183.00원

    ◇C은행 과장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물가지표가 개선되며 전체적인 달러 강세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금리 인상 기대를 강화한 만큼 달러-원의 상승 압력도 가중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1,180원대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심화되면 달러-원 역시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예상 레인지: 1,173.00~1,183.00원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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