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지표 호조에 1,180원 상향 시도…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경계심리에 상승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6.30원 상승한 1,180.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돼 1,180원선 부근에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2월 이후 월간 증가 폭으로는 최대다.
4월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0.7% 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달러화는 개장 후 1,180.50원까지 상승하면서 상단 저항선인 1,180원선을 상향 시도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인사들도 매파적인 발언을 하면서 달러화 상승 재료를 보탰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 등은 연내 2~3번의 금리 인상이 합리적이라고 발언했다.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지표 호조가 두드러져 이날 달러화는 1,180원대 초반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경기지표가 잘 나와서 달러 강세 쪽으로 움직이겠으나 1,180원에서 여전히 저항이 있다"며 "1,180원을 뚫고 간다면 이날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어 관련 경계심리에 1,180원대 초반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04엔 하락한 109.6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1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2.45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2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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