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FOMC 의사록에서 주목할 다섯가지 포인트>
  • 일시 : 2016-05-18 11:12:57
  • <4월 FOMC 의사록에서 주목할 다섯가지 포인트>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3시에 공개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당시 기준금리를 0.25~0.50%로 동결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의사록에 향후 금리인상 시기를 점칠만한 힌트가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6월이나 7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낮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소매판매와 물가 등 일부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일부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치가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한 점이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다시 꿈틀대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월 의사록에서 주목해야 할 다섯가지 포인트를 짚었다.

    ▲ 글로벌 리스크 = 4월 성명서에서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3월 금리동결의 배경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세계 성장 우려와 관련된 부분이 삭제된 것이다.

    WSJ은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 관계자들이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구체적인 단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신문은 글로벌 리스크가 약화됐다는 점을 얼마나 확신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혼란이 발생할 우려를 보였는지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 브렉시트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우려가 언급됐는지도 중요하다.

    일부 위원은 연준의 6월 회의 일주일 후에 실시되는 영국의 국민투표가 거대한 불확실성이나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WSJ은 과거 의사록에서 브렉시트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4월에 언급됐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 보는 기준금리 전망 = 연준 위원들이 시장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지나치게 낮은 점을 우려했는지도 관심을 둘 만하다.

    현재 연방기금(FF)금리 선물시장은 6월 인상 가능성을 19%로 반영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호조를 보인 덕에 상승한 것으로, 지표 발표 전에는 3.8%에 불과했다.

    ▲ 고용에 대한 평가 = 미국 고용에 대한 연준의 시각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WSJ은 연준 위원들이 미국 경제 부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왔다며 이번 의사록에서 자국 경기에 대한 분명한 시각이 드러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 4월 "경제 활동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고용시장 상황은 추가로 개선됐다"고 평가한 바 있다.

    ▲ 물가에 대한 시각 = 마지막으로 주목할 부분은 물가에 대한 언급이다.

    연준은 4월 성명서에서 시장의 물가 상승 기대가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었다. 4월 회의 이후 발표된 CPI는 상승했으나 당시 연준이 물가에 대해 어떤 우려를 하고 있었는지 참고할 만 하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