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기준환율, 6.55위안 돌파…3개월래 최고(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위안화 가치를 또다시 절하시켰다.
미국의 6월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시장의 위안화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315위안 올린 6.5531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0.48% 높은 수준으로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절하시켰다는 의미다.
이날 위안화 가치는 2월 1일(6.5539위안)이후 최저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위안 시장 환율이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해 두 달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선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 위안화 가치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소식에 달러화 가치는 크게 올랐다.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위안화 지수를 고려할 때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6.5500-6.5600위안 사이에서 고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가 발표하는 위안화 지수는 지난 13일 기준 96.98로 전주 대비 0.37포인트(0.38%) 올랐으나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6주 연속 하락했다.
위안화 지수는 중국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13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되며 하락하면 위안화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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