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연준, 6월 금리인상 않을 것…9월 전망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종전 9월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날 공개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상당히 매파적이었다면서도 "두 가지 이유 때문에 6월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50%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최근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볼 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6월 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6월 FOMC가 끝나고 8일 뒤인 같은 달 23일 시행된다.
그는 이어 6월 FOMC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한 뒤 이 같은 상황에서의 금리 인상은 "현대 연준의 역사에서 유일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치어스 이코노미스트는 6월에 금리가 인상되지 않으면 7월 인상 가능성이 다소 커진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연준이 오는 9월과 12월,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올린다는 종전 전망을 수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매파적인 4월 FOMC 의사록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기적 관점에서 4월 FOMC 의사록은 연준의 통화정책이 여전히 정상화 과정 중에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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