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장중 109엔대로 하락…수출네고 출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10엔대 전후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일본 수출업체 매도로 추정되는 달러 매물이 달러-엔의 발목을 잡고 있다. 19일 오전 11시38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장 마감가 대비 0.18엔 하락한 110.01엔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장중 한때 109.90엔까지 밀렸다.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이 예상보다 매파적이라는 평가로 미국의 6월 금리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엔은 110엔대를 회복했으나 11시 이후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수출업체의 엔화 매수와 달러 매도가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츠의 다카시마 오사무 선임 외환 전략가는 수출업체들이 달러-엔 반등을 틈 타 달러 매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이고 위험자산 선호심리도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화가 여전히 매도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카시마 전략가는 미국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영국의 국민투표가 내달 23일 예정돼 있어 7월에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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