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위원 "英, EU 잔류해도 금리인하 가능성"
  • 일시 : 2016-05-20 16:57:41
  • BOE 위원 "英, EU 잔류해도 금리인하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이 유럽연합(EU) 잔류를 선택하더라도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내려야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얀 블리게 영란은행 통화정책 위원은 런던비즈니스스쿨 연설에서 내달 23일 국민투표 이후에도 영국 경제가 반등 조짐을 보이지 않을 경우 영란은행이 추가 통화완화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블리게 위원은 브렉시트 이슈로 인해 현재 영국 경제 상황이 실제로 어떤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위원회에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는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성장 둔화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리게 위원은 국민투표 이후 기업과 가계들이 미뤄왔던 소비를 늘리면서 경제 활동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이나,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개선세가 곧 나타나지 않는다면 추가 통화완화 없이도 적절한 기간 내 물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는 나의 자신감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게 위원은 실제 영국 경제가 중앙은행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일 경우 금리인하와 추가 양적완화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국이 EU를 탈퇴할 경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와 파운드 약세에 따른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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