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워치> 연준, 매파 본색 드러낼까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이번주(23~27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연설에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주에 나온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매파적으로 해석됐고 일부 연준 관계자들은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연준이 내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연준 인사들의 속내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번주에는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대거 쏟아지는 만큼 금리인상 경로와 관련된 힌트를 찾으려는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닛 옐런 의장의 행보는 시장의 최대 관심사다. 옐런 의장은 오는 27일 하버드대 래드클리프고등연구소가 주최하는 메달 수여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옐런 의장은 행사에 앞서 '번영과 평등을 위한 경제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패널 토론에도 참여한다.
그가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힐 경우 조기 금리인상 전망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공적통화금융기관포럼(OMFIF)에서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강연한다.
같은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미국 외교협회(CFR) 주최 행사에서 연설하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의 저녁'이란 행사에서 공식 발언을 내놓는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25일 휴스턴상공회의소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발언한다.
불라드 총재는 2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OMFIF에서 강연한다. 같은날 제롬 파웰 연준 이사는 피터슨연구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연설에 나선다.
이번주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연준 관계자 중에선 옐런 의장과 파웰 이사, 불라드 총재가 올해 열리는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나카소 히로시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23일에,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24일에 각각 연설한다.
이번주에는 이스라엘(23일)과 헝가리, 나이지리아, 터키(24일), 캐나다(25일), 우크라이나(26일) 중앙은행이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