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주간> 1,200원 돌파 필요조건은...
  • 일시 : 2016-05-23 07:27:01
  • <서환-주간> 1,200원 돌파 필요조건은...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이번 주(23~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00원에 대한 레벨 부담 속에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 월말 네고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 1,200원 거리 두기

    지난 주말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동반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 전망이 약해진 탓이다.

    유로화는 예금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계획이 없다는 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의 발언으로 상승했고 달러지수는 다소 하락했다. 달러-원도 구름대 상단에서 추가 상승이 막힌 채로 지난주를 마쳤다.

    지난 21일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주요국들은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를 자제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G7에서 큰 이변이 없었던 만큼 기존의 미 금리 인상 재료가 서울환시에서도 계속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옐런 발언 보자…월말 네고 주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미국의 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보인다면 달러화는 1,200원을 뚫고 오를 힘을 얻을 수 있다.

    딜러들은 달러화 1,200원대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진 않으면서 미 금리 인상 관련 재료에 대한 달러-원의 민감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1,200원을 앞두고 활발하지 않았던 네고가 월말을 계기로 가세할지도 변수다.

    ◇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한국은행은 24일엔 '4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을 발표하고 이후인 25일에는 '3월 말 국제투자대조표'를 내놓는다.

    26일에는 '1분기 중 가계신용'을 공개하고 소비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5일 주요 경제연구소 관계자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동향간담회를 열어 최근 경기 흐름과 동향을 논의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4일 2016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이번 주 미국은 27일(이하 현지시간)에 1분기 GDP(수정치),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를 공개한다.

    26일에는 4월 내구재수주가 발표되고 24일에는 4월 신규주택판매가 나온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 가운데서는 재닛 옐런 의장이 27일 하버드대에서 래드클리프 메달을 수상하고 하버드대 교수인 그레고리 멘큐와 인터뷰한다.

    23일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발언하며 24일에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5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불러드 총재가 다시 연설에 나서며 제롬 파웰 연준 이사도 공개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hj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