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무역흑자+증시하락 영향 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2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무역수지 흑자와 도쿄증시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오후 3시2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26엔 내린 109.84엔을 나타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4월 무역수지(잠정치)가 8천235억엔 흑자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지만, 수입이 23.3% 줄어들면서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3개월 연속 유지됐다.
특히 4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 5천350억엔을 54% 웃돌았다.
도쿄증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화된 것도 달러-엔 하락 요인이 됐다.
도쿄증시는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1일 일본이 계획대로 소비세를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상이 발언 여파로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결과와 관련해선 특이 사항이 없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뤘다.
미즈호은행의 우메카와 도시유키 외환담당 부사장은 "G7의 정책 조율과 관련해 눈에 띄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언론에 따르면 G7은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통화 절하 경쟁을 자제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외환시장의 안정을 강조하며 시장 개입 카드를 접지 않고 있는 일본과 외환시장 개입을 경계하는 미국 사이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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