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재료 부재속 보합권 횡보
  • 일시 : 2016-05-24 15:32:41
  • <도쿄환시> 달러-엔, 재료 부재속 보합권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2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재료 부재 속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후 3시15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01엔 높은 109.23엔을 나타냈다.

    딜러들은 달러화나 엔화 매수를 촉발할만한 새로운 재료가 드러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존 포지션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여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지만, 아직 이를 확신할 수 없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미쓰비시UFJ트러스트앤드뱅킹의 사카이 도시히코 선임 외환매니저는 "시장참가자들이 한쪽 사이드에 치우쳐 포지션을 구축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사카이 외환매니저는 "연준 관계자들이 최근 잇따라 매파적 언급을 내놓고 있지만, 이런 분위기가 현실화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Fed 관계자들은 그러나 지난밤에도 잇따라 매파적 발언을 내놨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일 미국 고용시장 강세와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는 물가 상승률 수준, 완화된 해외 요인들이 연준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진단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다음 금리 인상과 관련해 '정확한 시기는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며 연준 위원들이 전망한 대로 금리가 몇 차례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올해 연준이 2~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6월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커 총재는 미국 경제가 개선세를 지속할 경우 통화정책이 역사적인 기준으로 볼 때 과도하게 완화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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