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발생하면 달러화 '안전통화'로 부상 전망<CNBC>
  • 일시 : 2016-05-25 09:31:54
  • 브렉시트 발생하면 달러화 '안전통화'로 부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달러화가 안전통화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K에셋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외환 전략 매니징 디렉터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영국 파운드화는 당연히 약세를 보일 것이며 영국 이외에 어떤 국가가 EU를 탈퇴하게 될지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화도 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이 파운드화와 유로화 대신 달러로 모두 몰려들면서 달러를 중심으로 한 안전통화 거래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슐로스버그 디렉터는 전망했다.

    그는 장기적인 트렌드도 파운드화 대비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슐로스버그 디렉터는 "파운드화는 지난 2014년부터 고점을 점차 낮추는 추세이며, 현재도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고 있다"며 "(브렉시트를 둘러싼) 상황이 안정되기 전까지 30년동안 유지돼 온 (파운드-달러 환율) 1.4달러대의 지지선이 무너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참가자들과 전문가들은 영국이 EU 이탈이라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환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슐로스버그 디렉터는 "어떤 측면에서 봐도 브렉시트는 재앙"이라며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혼란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도 EU 탈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들며 "영국이 EU를 떠나면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181달러 하락한 1.46135달러를 기록 중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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