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관망 분위기 속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2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관망 분위기가 장을 지배하는 가운데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후 2시41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04엔 낮은 109.95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지난밤 뉴욕환시에서 미국의 주택 지표 호조와 조기 금리 인상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4월 신규 주택판매는 연율 61만9천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2만3천채를 대폭 웃도는 것은 물론,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다.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연준이 2~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6월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한 것도 달러-엔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달러-엔은 그러나 아시아 환시 개장 후에는 강세를 지속하게 할 만한 새로운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영향으로 보합권에 발이 묶였다.
도쿄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이 역시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진 못했다.
소시에떼제네럴의 스즈키 교스케 외환부문 헤드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관측이 (도쿄환시 개장 후에는)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즈키 헤드는 "대부분 시장 참가자들이 오는 27일에 있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27일 하버드대에서 래드클리프 메달을 수상하고 이 대학 교수인 그레고리 맨큐와 인터뷰를 한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 환율이 중앙은행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때는 행동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일반적으로 환율은 경제와 금융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상황이 반드시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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