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위기' 저자 "中 경착륙 이미 시작됐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세계 경제의 몰락-달러의 위기' 저자인 경제학자 리처드 덩컨은 중국의 경착륙이 이미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덩컨은 SCMP에 보내온 비디오 클립 첫 번째 시리즈에서 중국 경제의 활황이 작년 종료됐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덩컨은 "중국 경제가 모멘텀이 바닥난 팽이를 닮았다"라며 "불규칙하게 나선형을 그리며 비틀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덩컨은 세계은행 애널리스트와 ABN암로 투자전략 글로벌 헤드를 맡은 바 있으며 현재 싱가포르에 소재한 헤지펀드 블랙호스 에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덩컨은 중국이 1990년 미국 경제규모의 7%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일본 경제 규모를 뛰어넘어 2015년에는 미국의 61%로 성장했다며 세계 누구도 이러한 빠른 성장세를 보인 곳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의 활황은 막다른 최후(bitter end)를 맞을 것이라며 세계는 이미 그 여파를 겪기 시작했다고 덩컨은 주장했다.
그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는 단지 아주 오랜 경제 슬럼프의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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