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7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을 중심으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있었지만 미국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오히려 약화된데다 수출업체들도 월말이 다가오면서 네고 물량 출회를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미국 1분기 GDP 수정치 발표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대기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하버드대 래드클리프 메달 수상식에 참여하게 돼 공개 석상에서 발언을 앞두고 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한 신호를 준다면 달러-원 반등을 이끌 재료가 될 수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75.00~1,18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1,180원 하향 시도도 가능하다고 본다. 뉴욕장에서 주식이 하락 조정됐지만 차익실현 차원의 조정이라 본다. 재닛 옐런 의장의 연설이 주말에 예정돼 대기중이다. 금리 등 통화정책에 관한 중요한 발언을 할 거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몇몇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 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에서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 또 수출업체들은 1,190원대 초반에서 확실히 네고물량을 출회하자는 입장이라 달러-원 상단은 다소 무거울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3.00원
◇ B은행 과장
달러-원 무거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월말이라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달러-원 떨어지면서 1,170원대로 진입도 가능하다고 본다. 1,180원 언저리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옐런 의장의 하버드대 연설과 그레고리 맨큐 교수와의 인터뷰를 대기하고 있다. 여기서 금리 인상 관련 힌트를 줄 수 있다는 기대는 여전해 달러-원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1,175원으로 갈수록 저점 매수 등 상승 시도는 있을 것이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이 여전하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3.00원
◇ C은행 대리
옐런 의장 발언과 미국 1분기 GDP 수정치 발표 등 주요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롱포지션이 추가로 구축되기보다는 역내 수급 소화하면서 오히려 롱포지션이 일부 정리될 수 있다고 본다. 달러-원 환율은 1,18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이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등 수급적 재료가 부각되고 있다. 전일 롱스탑과 함께 네고 물량도 나왔는데 월말이 다가오고 있으니 추가로 출회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원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75.00~1,185.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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