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옐런 '매파' 발언에 갭업…10.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으로 1,18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상승한 1,189.30원에 거래됐다.
옐런 의장이 지난 27일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가진 인터뷰에서 향후 수개월 안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하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옐런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관측됐고,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역시 전 거래일 대비 갭업 출발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한때 1,190원 선에 근접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더 확대하지 못하고 횡보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옐런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원이 1,180원대 후반으로 갭업했지만, 월말임을 고려하면 상승 폭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등에 따라 달러-원의 상승 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55엔 오른 110.7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하락한 1.110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2.90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70원에 거래됐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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