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옐런 매파 발언에 '원빅' 넘게 상승…111엔 돌파
  • 일시 : 2016-05-30 14:48:54
  • 달러-엔, 옐런 매파 발언에 '원빅' 넘게 상승…111엔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 발언에 힘입어 111엔대 초반으로 올라섰다.

    30일 오후 2시44분 현재 달러-엔은 전주말 뉴욕장 마감가 대비 1.07엔 상승한 111.31엔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월28일 이후 약 한 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옐런 의장이 지난 27일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와 가진 대담에서 경제 성장이 계속 개선되고 고용시장의 호조가 이어진다면 몇 개월 안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빠르면 6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고 이는 달러 강세·엔화 약세로 이어졌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오사오 리즈카 외환 트레이딩 헤드는 "아침부터 일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오사오 헤드는 이익실현 달러 매도 때문에 앞으로 달러화가 가파르게 오르기 보다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즈호증권의 스즈키 켄고 선임 외환 전략가는 이번 주말 미국 고용지표 결과와 일본의 소비세 인상 지연이 공식 발표될지가 달러-엔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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