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벨 부담에 강달러 조정…3.10원↓
  • 일시 : 2016-05-31 09:23:04
  • <서환> 레벨 부담에 강달러 조정…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조정으로 하락 출발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3.10원 하락한 1,188.70원에 거래됐다.

    뉴욕과 런던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매수세가 다소 약화돼 달러-원 환율은 하락했다. 강달러 기세도 다소 꺾였다. 싱가포르달러와 호주달러 등 주요 아시아통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여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후반으로 반락 후 등락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이 다소 희석된 가운데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대기하고 있다.

    이날 중국 해외상장주식(ADR)이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에 추가 편입되면서 달러-원 상승 가능성은 있다.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와 관련한 달러 수요가 얼마나 나올지 주목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늘 뉴욕과 런던 시장이 휴장이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며 "달러-엔도 하락하는 등 달러 강세가 조정받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오늘 미국 증시 상장 중국 주식이 MSCI에 편입되는 날이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주식 물량이 집중되면 달러-원이 올라갈 여지는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22엔 하락한 110.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상승한 1.114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1.91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4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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