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연준, 6월에 금리인상 신호주고 7월에 올릴 듯"
  • 일시 : 2016-05-31 10:26:54
  • 미래에셋 "연준, 6월에 금리인상 신호주고 7월에 올릴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김다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6월보다 7월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1일 "연준으로서는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아무런 시그널을 주지 않았던 점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오는 6월에 금리 인상 신호를 강하게 주는 과정을 거치고 7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말 회의 때 '차기 FOMC 회의에서 현재 금리 수준이 적절한지 평가할 것이다'는 문구를 삽입해 12월 금리 인상을 강하게 암시한 것처럼, 6월에도 이런 식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6월 FOMC 회의에서 1~4월 FOMC 성명서에서 생략됐던 '향후 경기 위험이 중립적이다'는 문구를 복원시킴으로써 금리 인상의 추가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연구원은 7월에 금리를 인상하면 금융시장의 혼란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6월에 인상하게 되면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시나리오가 제기되며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남지만, 7월 인상 시에는 다음 금리 인상까지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달러 강세를 자극하는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이 6월 금리 인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평가하기에도 다소 모호한 수준"이라며 "현재로썬 7월 인상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d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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