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6.0% 감소…17개월째 감소세(상보)
  • 일시 : 2016-06-01 10:51:58
  • 5월 수출 6.0% 감소…17개월째 감소세(상보)

    무역수지 71억달러 흑자…52개월 연속 흑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우리나라의 수출이 17개월째 감소했다. 5월 무역수지는 약 71억달러 흑자를 내면서 5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397억7천800만달러였다. 수입은 9.3% 감소한 326억9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0억8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경제연구소와 은행, 증권사 등 6곳의 수출입전망치를 조사해 실시한 컨센서스는 수출 430억7천600만달러, 수입 331억3천4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99억4천100만달러였다.

    품목별로는 가전과 컴퓨터, 석유화학, 섬유 부문의 수출이 증가로 돌아섰고, 반도체, 일반기계, 철강, 자동차 부품 부문의 감소율도 지난달보다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베트남, 아세안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에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일 평균 수출액은 18억5천만달러로 지난달보다 3천만달러 늘었고, 기업의 수익성과 직격되는 원화 기준 수출 역시 0.9% 늘어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부는 "세계 경기 부진과 저유가, 단가하락 등 부정적 여건에도 일평균 수출액이 올해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수출 감소율도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회복기반이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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