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달러 약세에 반락…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달러 강세가 주춤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 하락한 1,191.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1,194.00원에서 상승 출발 후 이내 반락했다. 글로벌달러가 약세로 반전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도 새로운 내용이 포함되지 않아 상승 동력이 떨어진 영향이다.
전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내년 예정됐던 소비세 인상을 2년6개월 미루겠다고 발표해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 달러-엔 환율은 109엔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30분에 호주 4월 무역수지와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호주달러 움직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 호주 지표가 발표되면서 달러-원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될 것"이라며 "1,193원에선 상단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롱심리가 우위인 것은 유효하다"며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있어 1,180원대 후반에서 하단 지지는 탄탄할 것이다. 이월 네고가 있어도 현재 달러-언 레벨이 떨어져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8엔 하락한 109.3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달러 상승한 1.11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22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8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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