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 개선 기대에 상승…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고용시장 개선 가능성에 상승했다. 유럽의 추가 부양 가능성도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 상승한 1,188.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장마감 후 미국 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할 주요 지표인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 및 실업률이 발표된다.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5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고용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져 달러-원에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동시에 관망세도 강해지고 있어 1,190원 아래서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추가 부양 가능성 언급도 달러-원 상승 재료다.
이날 한-미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외환 당국의 개입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달러-원 상단 제한 요인이 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강해지고 있다"며 "미국 고용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달러-원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지표 경계에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유가는 반등했는데 달러 흐름에 의미있는 영향을 끼치긴 어려울 것"이라며 "달러-원은 완만히 상승하면서 1,190원대 초반까지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6엔 상승한 109.0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상승한 1.11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9.79원을 나타냈고,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180.3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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