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美 측에 우리 환율정책 원칙 다시 얘기"(상보)
급격한 변동 이외의 불개입 원칙 설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엄재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 재무장관회의에서 미국 측에 우리 환율정책의 원칙을 다시 설명했다고 말했다. 미국 측이 우리 정책에 대해 앞으로도 그렇게 해달라고 답변했다고도 설명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한·미 재무장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환율보고서에 대해 얘기를 했다"며 "우리의 (환율정책) 원칙을 다시 얘기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하는 것이고 아주 급격한 경우가 아니면 그런 식의 개입은 안 한다고 말했다"며 "(미국 측이) 그것에 대해서 이해를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달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자기네가 문제가 생길 때 환율보고서에 일방적인 개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냐는 얘기를 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그런 일을 안 해왔던 대로 앞으로도 안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북한 관련 제재에 대해 "양국 간 이의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미국과 이 문제에서는 전적으로 동의했다"고 답변했다.
통상 관련 논의 여부에 대해 그는 "통상정책 전반에 관해서는 얘기 안 했지만, 규제 완화 얘기는 했다"며 "앞으로 한·미 간 필요한 것이 있으면 협력하자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jheo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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