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미국 고용 부진을 소화하며 1,160원대로 급락한 뒤 숨고르기식 조정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딜러들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 악화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해져 달러화도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하단에서는 당국에 대한 경계심, 결제수요가 강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57.00~1,17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의지를 밝혔지만 미국의 5월 신규 고용자 수가 너무 적어 일각에서는 연준 인사들의 시장을 보는 능력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7월까지 미 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인식 속에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기 어려울 전망이다.
아직 숏으로 대응할 장은 아니고 급락장에서 저점 결제 수요가 하단을 받칠 것으로 보인다. 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아지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점도 하방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58.00~1,170.00원
◇ B은행 과장
간밤 옐런 의장의 발언에 특별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5월 고용지표 부진이라는 재료가 계속해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 같다. 급락 이후 저점 결제, 당국 경계심이 부각될 수 있으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렸던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가 얼마나 나올지도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57.00~1,168.00원
◇ C은행 과장
달러화가 급락했기 때문에 당국 경계심이 고조될 수 있다. 당국이 1,190원 상단에서 스무딩에 나선 것으로 보여 급락장에서도 달러화를 받칠 여력이 있을 것이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 전반이 부진하다는 신호라기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여 달러-원도 리스크 오프보다는 달러 약세에 반응한 것 같다. 달러화 하향 압력이 우세한 상태에서 급락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60.00~1,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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