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 "美 7월 금리인상해도 엔화 강세 전망"
  • 일시 : 2016-06-07 15:27:40
  • IG "美 7월 금리인상해도 엔화 강세 전망"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달러-엔 105엔대 하락할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7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남아있음에도 엔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IG증권이 전망했다.

    통상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나타나지만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로 인해 엔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IG증권의 이시카와 준이치 시장 애널리스트는 재닛 옐런 의장이 5월 고용지표에 대해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한 것은 예상 범위 내 발언이었다며, 연준이 금리인상 계획을 바꿨다고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시카와 애널리스트는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정하는 영국의 국민투표 직전에 열리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금리인상을 미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7월 인상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6월 FOMC 성명서와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7월 인상에 대해 어느 정도 힌트가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이시카와 애널리스트는 "7월에 발표되는 6월 고용 통계가 호전을 보이는 등 금리인상을 위한 포석이 깔리면 미국 채권금리는 상승하고 달러는 자원국이나 신흥국 통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작년 후반 이후 시장 흐름으로 미뤄볼 때 미국 금리인상 관측은 미국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가 달러에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달러-엔이) 하락해 5월 저점인 105엔대 중반으로 다시 떨어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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