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처럼 될라…연준, 눈 딱 감고 금리 올려야"<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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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9:23:06
"日처럼 될라…연준, 눈 딱 감고 금리 올려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눈을 질끈 감고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 지표를 고려해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게 연준의 기본 입장이지만 저금리 장기화의 부작용을 고려해 금리인상을 강행해야 한다는 견해다.
7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린지 그룹의 피터 부크바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이번 통화정책 사이클엔 원만한 방법이 없다"며 "지금 금리를 올리거나 일본처럼 저금리 행보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개의 선택지 중 지금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발생하거나 증시 약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에도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올릴 경우 경제와 증시가 고통받게 될 수 있지만 연준이 지표를 고려해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계획에 발목이 잡힌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부크바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덫에 걸려 가만히 있는 것이 경기 침체나 약세장보다 더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연방기금금리(FFR)가 근원 인플레이션을 밑돌아선 안 된다"며 금리 올려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인데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는 실질 연방기금금리는 0.37%로 근원 물가 상승률을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다.
부크바 애널리스트는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완벽한 여건은 동화 속에만 존재한다며 연준이 이른 시일 내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조기 금리인상 분위기가 확산했다가 5월 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온 영향으로 인상 전망이 후퇴했지만 부크바 애널리스트는 하루 빨리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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