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달러-엔, 107엔 턱걸이…中 무역지표에 긍정 반응
  • 일시 : 2016-06-08 15:25:24
  • <도쿄환시>달러-엔, 107엔 턱걸이…中 무역지표에 긍정 반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7엔선을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오후 3시7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환시 대비 0.28엔 떨어진 107.05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장 초반 106엔 중후반대로 밀렸다.

    이날 도쿄 금융시장 개장 직전 발표된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상향 수정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약화, 달러-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내각부는 1분기 GDP 수정치가 전기대비 0.5% 성장해 속보치보다 성장률이 0.1%포인트 개선된다고 밝혔다.

    1분기 성장률은 2015년 1분기(1.3%) 이후 1년 만의 최고치다.

    달러-엔은 그러나 중국의 지난 5월 수입 감소율이 전월의 10.9%보다 적은 0.4%로 집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는 시장 전망치(-6%)보다도 양호한 수준이다.

    스미토모미쓰이신탁은행의 세라 아야코 리서치 헤드는 "이날 달러-엔의 변동성이 비교적 컸다"며 "오후장 들어서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 발표 결과가 달러-엔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은행권 딜러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도쿄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에 대한 투자심리를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PD 자격 반납을 검토 중이며 일본 재무성도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 이후 국채 금리가 급락하면서 보유 손실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는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외환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대한 메가뱅크의 반기'라는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일부 환시 참가자들은 엔화 매수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계감을 내비쳤다.

    미쓰비시도쿄UFJ의 방침을 계기로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를 꺼내기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에서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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